전국 14개 교회 “주님 주신 사랑 나눔 실천으로 세우자”
전국 14개 교회 “주님 주신 사랑 나눔 실천으로 세우자”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9.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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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생명나눔예배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신일교회 이권희 담임목사(왼쪽)에게 본부 박영수 목사가 생명나눔예배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신일교회 이권희 담임목사(왼쪽)에게 본부 박영수 목사가 생명나눔예배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문래동성결교회 등 전국 14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지난 7월 드리고 생명나눔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 72일에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문래동성결교회(양준기 담임목사)가 생명나눔 예배를 드리고, 8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눴다.

이날 양준기 목사는 생명나눔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흘려보내는 축복이라며, “모든 성도가 결단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나눔의 실천으로 세우자고 요청했다.

지난 79일에는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서문교회(김용환 담임목사)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리고 4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용환 목사는 우리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며, “생존 시 기증은 망설여지더라도, 사후에 나눌 수 있는 각막만큼은 기쁜 마음으로 기증하자고 바랐다.

앞서 대전서문교회는 지난 1997년에도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부전 환자들을 섬긴 바 있다.

지난 716일에는 서울시 금천구의 신일교회(이권희 담임목사)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리고, 6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서 이권희 목사는 은퇴한 한 장로가 각막이식을 통해 새 빛을 선물 받았던 사연을 전하며, “장기기증이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비전교회(고재성 담임목사), 유계교회(김경식 담임목사), 우산교회(김성환 담임목사), 제주한빛교회(황성은 담임목사), 동성교회(박중목 담임목사), 제일행복한교회(이승범 담임목사), 금촌교회(오성민 담임목사), 푸른들교회(김기돈 담임목사), 일신교회(안병대 담임목사), 새학장교회(황의종 담임목사), 영문안교회(서광석 담임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아픔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기기증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함께해준 한국교회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생명나눔 사역에 동행하여 장기부전 환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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