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기부앤라이딩 개최
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기부앤라이딩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8.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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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통해 모인 후원금, 굿윌스토어 밀알광주점 건립 비용 사용예정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부앤라이딩행사를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기부앤라이딩은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퍼네이션(재미(Fun)를 느끼며 기부(Donation)를 하는 캠페인)이다.

첫 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연습 공간을 잃은 발달장애인 예술인을 도왔고, 2021년에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 건립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3년 동안 라이딩을 통해 모금된 누적 후원금만 5600여만 원, 달린 거리는 1,561km에 달한다.

이번 기부앤라이딩을 통해 밀알복지재단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굿윌스토어가 세워지길 바라는 소망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라이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광주광역시에 처음으로 세워질 굿윌스토어 밀알광주점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라이딩에 지원한 34명의 자원봉사 라이더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8()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기부앤라이딩을 주최하는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과 자원봉사 라이더들, 굿윌스토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의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유니폼 증정식이 이어졌으며, 라이더들의 소감과 각오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자전거 타는 회계사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2만 명을 보유한 최애라 씨는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굿윌스토어가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많은 분들이 후원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12살의 아들과 함께 일가족이 참여한 허성강 씨 가족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주자는 취지가 좋아 신청했다, “아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경험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지난 5월 개최된 ‘2023 영산강 그란폰도(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주최했던 전 국가대표 싸이클 선수 노효성 씨도 자전거 라이딩이라는 즐거운 방법으로 장애인을 도울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전라남도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바랐다.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소방관으로 근무 중인 김장수, 이정환씨도 우리는 주로 시민들이 위기에 처하면 그때 움직이지만, 이번만큼은 장애인들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먼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다고 밝혔다.

특별히 라이딩 도중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는 구독자 8.57만 명의 자전거 유튜버 박찬종 씨도 이번 기부앤라이딩에 참여해 이번 라이딩을 통해 장애인을 돕는 장애인으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0여 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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