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은 튀르키예 지진 재난 극복 지원을 위한 본사업을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답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대신총회장)를 단장으로 상임회장 이순창 목사(통합총회장)과 추진 TFT 위원장 김보현 목사(통합사무총장), 서기 김순귀 목사(개혁총무), 이용윤 목사(기감행기실장), 문창국 목사(기성총무), 정성엽 목사(합신총무), 김철훈 한교봉 사무총장, 신평식 사무총장이 동행해 한국교회와 NGO 단체들의 활동 현장을 돌아보며 추진 사업을 구체화했다.
첫 일정으로 답사단은 8일 아침 한사협 장성호 회장과 김성일 부회장을 비롯한 17명을 초청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와 복구 상황을 듣고,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역들을 점검하며, 활동을 격려했다. 8일에는 튀르키예 교회를 대표하는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하여 재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요청하는 사업을 우선으로, 국내 NGO의 관리하에 사업을 추진할 것과 이번 사업 이후에도 양국 교회간 협력을 지속해가기로 한 내용을 담고 있는 MOU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홍도 목사는 “튀르키예가 빠른 시일 내에 재난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알리 칼칸데렌 회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위로를 주시고, 또 공동으로 재난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8일 밤 남부도시 아다나로 이동한 답사팀은 9일 아침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야(안디옥)에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