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진정 하나가 되길’ 소망
‘대한민국이 진정 하나가 되길’ 소망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8.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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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광복 78주년 기념 및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광복 78주년 기념 및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를 지난 13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리고, 대한민국이 진정 하나가 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이날 정서영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해방과 광복의 기쁨을 한국교회 성도들 및 국민들과 나누기를 원하고, 그것이 다음세대에도 전승되기를 바란다. 일본의 식민 지배로 인해 고통과 상처를 받은 우리 민족이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셨듯이 우리가 주님의 은혜의 해를 증거해야 한다. 진정한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한 정 목사는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모든 억눌림을 벗게 되었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우리가 세상 곳곳에 그리스도의 자유와 평화의 복음을 전함으로 이념적, 지역적, 정치적 갈등을 극복해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하나 되기를 갈망한다. 이 예배가 그 시작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1부 예배는 안이영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모종운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 박홍자 장로(공동부회장)의 성경봉독과 새에덴교회 성가대의 찬송, 소강석 목사(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광복의 언덕 위에서 연합의 션샤인을’(1:1~4)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소강석 목사는 우리 연합기관은 연합을 하기는커녕 2007년 이후로 3개로 분열돼 버리고 말았다. 교회 생태계와 목회 환경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이 교권 싸움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라도 하나 돼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공적 교회와 교회 공익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 하나를 이루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소 목사는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계가 연합 해 나누어진 국론을 하나로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바랐다.

현장에서는 이종찬 회장(광복회)을 비롯해 김종우 목사(충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조은희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이성용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엄신형·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운복 목사(명예회장) 등이 축사를 전하고, 양명환 목사(강원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고경환 목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정우택 국회의원(국회부의장)이 각각 영상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2부 기도회는 윤광모·김상진·조윤희 목사(이상 공동회장)와 이탁규 목사(합동개혁 총회장), 정창모·정춘모·송미현 목사(이상 공동부회장)가 각각 광복 78주년 감사 대한민국과 대통령 및 공직자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부흥 한기총과 한교총의 통합 북한 동포들과 해외 동포들 수해를 당한 이웃들의 회복 등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조경삼 목사(서기)의 결단의 기도와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 서기원 목사(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와 서승원 목사(한기총 총무협의회 부회장)의 결의문을 낭독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기총은 결의문을 통해 이념적, 지역적, 정치적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일본 정부는 전쟁범죄에 대해 반성하며, 일본이 강제로 동원한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대해 철저히 사죄해야 한다. 또한, 독도 관련 역사 왜곡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야는 이념 대립보다 민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개인의 삶 속에 억압받고 고통당하는 부분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여야가 힘을 합쳐 국민이 실질적인 평등과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연합기관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대한민국 사회에도 영향을 미쳐 갈등과 분열이 봉합되고 연합의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덧붙여 낮아짐과 겸손의 자세로 한국교회를 섬기며 대한민국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를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영숙 권사는 꽃송이 하나로도 봄이 오리라는 시를 낭송했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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