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흥하는 대한민국 되길 간절히 소망
다시 부흥하는 대한민국 되길 간절히 소망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8.17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총, ‘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지난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리고, 다시 부흥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이날 예배는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와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내 영을 부어 주리니라는 제목의 설교, 한교총 회원 교단 총회장들의 성명서 낭독과 돌림 기도,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철 감독는 광복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독립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목숨을 건 독립투사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급작스럽게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지켜져야 한다,“또한 잊지 않기 위해서 지켜야 한다. 왜 나라를 빼앗겼는지, 나라를 빼앗긴 후 당한 혹독한 박해를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국권을 빼앗긴 혹독한 박해를 당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감독은 새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 광복절을 지켜야 한다. 우리를 짓밟은 저 사람들을 향한 증오가 아니다. 증오는 성장하고 성숙할 기회를 빼앗아 간다. 가장 강력한 응징이자 대응은 우리를 저 나라보다 잘사는 나라로 성장하고, 더 도덕적이고, 더 세계 속에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을 향한 본질로 돌아가 성령으로 변화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세계 모든 나라가 자국 우선주의에 빠져 있다. 경제 문제, 돈이 걸린 일이라면 형제도 이웃도, 우방도 동맹도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서로 화합하며, 함께 손을 잡고, 민족 부흥을 위해 달려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아무리 지금이 힘들어도, 미래를 향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축사는 김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폭염과 태풍 등으로 잼버리 36,000명을 대피해야 할 때 한국교회는 문을 열고 숙식을 제공해주셨음에 대해 감사하다, “많은 교회가 사랑과 환대로 1만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섬김으로 사랑과 저력을 보여주셨음을 깊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그리고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한국 기독교가 있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께서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참여했다. 이후 한국교회는 자유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에 앞장섰고, 지금의 번영을 이끈 한미동맹의 수호자가 되었다. 자유를 되찾아 주권 국가를 세우기 위한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세계 시민의 자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바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