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중국 대사의 도발전 발언 ‘맹비난’
샬롬나비, 중국 대사의 도발전 발언 ‘맹비난’
  • 채수빈
  • 승인 2023.08.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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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외교 통해 건강한 한중관계 만들어 나가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도발적 발언에 대해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싱하이밍 발언에 동조는 대중국 사대주의로 야당 당수의 중국 종속 외교 태도이며, 바람직하지 않다.

샬롬나비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가 지난 68일 한미 동맹 외교를 비판하며 잘못된 베팅등과 같은 과격한 단어를 사용한 것은 중국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전략의 전형이라며, “대한민국 주권을 건드리고 내정 간섭을 반복하는 싱하이밍 대사의 오만한 언행은 오히려 한중우호 협력 관계를 해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샬롬나비는 싱하이밍은 오만한 발언은 그가 마치 구한말 조선 총독 청나라 위안스카이처럼 행세함으로써 오늘날 G7 국가 위상에 오른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시하는 외교 결례며 온 국민에 반중국 정서를 불어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샬롬나비는 이재명 대표의 중국 대사 발언에 대한 동조에 대해서도 이 대표의 잘못된 처신으로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악화되고 있다. 그의 태도는 주한 중국 대사를 찾아가 굽실거리며 외교 참사를 일으키는 건 우리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내 편만을 위한 쇼나 다름없다고 굴욕 외교라고 비난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샬롬나비는 정부가 싱 대사를 초치(招致)한 것은 싱 대사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우리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낸 데 대한 조치라며, “전임 정부의 대()중국 저자세 외교에서 벗어나 중국의 선 넘는 언행에는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부가 69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를 초치해 비상식적·도발적 언행과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올바른 조치라고 칭찬했다.

게다가 샬롬나비는 정부는 싱 대사 발언이 매우 이례적이고, 정부가 대중 외교에서 강조해 온 상호 존중에 위배되는 것이라 판단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가 한미 동맹 외교를 비판하며 잘못된 베팅등 과격한 단어를 사용한 것은 중국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전략의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샬롬나비는 영토가 크고 인구가 많은 나라이면서도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아 치욕의 역사를 씻고 싶어하는 중국인의 심리가 전랑 외교에 대한 지지로 나타나는 셈이다. 중국 외교관들의 게릴라식 막말 전술이 미국의 포위망에 갇힌 중국 외교의 돌파구처럼 여겨진다는 분석도 있다, “대사들은 전랑 외교 때문에 한국에서만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전랑 외교는 시진핑의 등장 이후 지난 10년 동안 펼쳐졌으며 오늘날 중국은 세계 도처에서 고립되고 배척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렇기에 샬롬나비는 오늘날 G7(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회의에 초청되는 대한민국의 신장 된 국력에 걸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당당한 외교를 통해 건강한 한중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대한 종속적 외교로써 중국을 높은 봉우리로 바라보고 시진핑의 중국몽을 꿈꾸고 사드(THAAD)에 관련된 중국이 요구한 3불 정책(사드 추가 배치, ··일 군사동맹,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참여 반대)을 시행했으나 그 결과는 우리 경제와 국격에 훼손을 초래하기만 했다. 중국은 국제 관계에서 약자는 압박하고 강자는 건드리지 못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여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일본과 공조하여 중국의 패권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한국 정부는 이번 싱하이밍 초치와 경고처럼 중국에 대하여 주권 국가의 자주성(自主性, independence)과 상호성(相互性, reciprocality)을 보여주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이웃 국가인 중국에 굴종하지 않고 당당하게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보여주어야 한중 관계도 건강하게 지속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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