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현 목사] 고난주간
[김고현 목사] 고난주간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4.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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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총무협 회장 김고현 목사.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 함은 우리의 죄악(罪惡)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 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3) 아멘.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苦難) 과 죽음을 기념하고 묵상하는 절기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어린나귀 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때 군중(群衆) 들이 길가에서 종려(棕櫚)가지를 흔들며 예 수님을 환영했던 날로부터 부활하시기 직전 까지의 1주간을 지키는 절기이다.

일반적으로 <고난주간>은, 경건(敬虔) 하게 보내졌으며 특히 최후의 만찬(晩餐)을 기념 (記念)하는, 목(木)요일과 주님의 십자가 죽 음을 기념하는 '성 금요일'은 그 중에서도 더 경건하게 보내져 오락을 금(禁)하고 교회에 따라서는 금식일(禁食日)로 지키는 경우도 많다. 루터의 종교개혁 으로 <고난주간>에 행(行)해지던 로마 가톨 릭 의식들은 대부분 폐지되었다가 종교개혁 자. '쯔빙글리'의 영향 아래 부분적으로 회복(回復) 되었습니 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교파에 따라, 다양하 게 지켜진다

그렇다. 성경은 당시 이 종려주일에서 부터, 한 주간 예수님의 행적을 담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의 '4복음서'(福音書)에서는, 예수님의 마지막 <고난주간>의 행적(行跡)을 각 복음서 마다, 약 3분의 1가량의 분량을 할애해서 말씀하고 있다. 그 만큼 예수님의 <고난주간>에 사건(事件)이 소중하고, 십자가에 사건이 우리 신앙(信仰)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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