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시조찬기도회, 오는 4월 19일 열려
제2회 서울시조찬기도회, 오는 4월 19일 열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3.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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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예고된 전쟁’을 주제로
△서울시조찬기도회 회장(내정) 두상달 장로(앞 중앙), 운영위원장 정성길 장로(앞 중앙 좌측),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뒷줄 중앙)

서울시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 (회장 두상달 장로)는 지난23일에 서울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9일 오전 7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승리가 예고된 전쟁'이라는 주제로 '제2회 서울시조찬기도회'를 서울시조찬기도회와 한미안보자유정책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열 것이라 밝혔다.

예배 후에 박원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 한미안보자유정책센터 사무총장 정성길 장로, 그리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등이 참석했다.

박원영 목사는 국가 조찬기도회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서울 지역에 49개의 선거구가 있고, 580명 정치지도자가 활동 중이므로 “제대로 된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고 국정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서울시 조찬기도회를 시작했다”면서, 지자체의 기도회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서울시 조찬기도회 회장으로 내정된 두상달 장로는 유럽 교회의 쇠퇴를 보며 한국 교회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은 '정치가'가 아닌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 선거만 생각하는 정치가보다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운영 위원장인 정성길 장로는 1회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서울시 조찬기도회가 발전하고, 더욱 성공적으로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약사는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로서 차별금지법, 동성애 등 반사회적 악법 저지를 위해 한국교회와 정치권의 참여를 촉구하며, 강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세계보건의 날인 4월 7일에는 국회를 찾아 300여 국회의원을 일일이 방문하여 차별금지법, 동성애 등 반사회적 악법에 대한 자료를 전달할 계획을 밝혔다.

주최측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혼선이 있어서 서울시장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참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설교자는 이번 행사에서 예장합동 교단 목회자가 맡을 것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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