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원은 굳건한 마르크스주의 무신론자가 돼야 하며 절대로 종교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4일 관영 중국 중앙(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2∼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종교공작회의'에 참석해서 한 '중요연설'을 통해 "새로운 국면에서 우리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종교이론을 견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 발언은 8000만 명에 이르는 공산당원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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