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운동 본부, 반기독교 악법 철폐 촉구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운동 본부, 반기독교 악법 철폐 촉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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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세상’이란 구호 속에 무서운 발톱 숨겨

2023년 새해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운동 본부는 한국교회의 반기독교악법 저지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새해 반기독교 악법 철폐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한교총 증경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상임의장, 새에덴교회), 진평연 대표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김재박 목사,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수석상임회장 신용호 목사,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진유신 목사, 사무처장 박홍부 목사) 등 10여명의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대표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연사로 나선 소 목사는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기독교가 전하는 사랑의 핵심”이라며, 개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차별 없는 세상의 구현’이라는 기만적인 구호 속에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거스르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진리를 흐리는 사이비이단 합법화, 자유를 위협하는 전체주의 합법화라는 무서운 발톱을 감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차별없는 세상’이라는 저들의 구호에 절대 속지말라”고 강조하면서 “저들은 가짜약자를 포괄적차별금지법 안에 숨겨 이를 비판하는 이들을 처벌, 역차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짓이다. 거짓의 영이 발톱을 드러내고 이 법에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진평연 대표 길원평 교수는 “새해 첫 날, 소강석 목사님을 포함해 여러 교계 지도자들이 이 자리를 찾아 집회를 이어가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도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서 이 땅의 정의 수호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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