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가 로고와 슬로건을 교체하고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한국CCC는 지난 65년간 한국대학생선교회(Korea Campus Crusade for Christ)라는 이름으로 캠퍼스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달려왔다. 그리고 이제 캠퍼스를 넘어 나라와 민족,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돕는 더 큰 비전을 향해 새로운 정체성을 갖고자 새롭게 슬로건과 로고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이번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떠한 단어에 우리의 정체성을 담을지 고민이 많았다. 결국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킴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Communitas)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면서 “이제 65주년을 맞는 한국CCC가 이러한 새로운 정체성, 새로운 로고와 함께 다음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일들을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Life Transforming Communitas’로 ‘같은 비전으로 하나되어 생명을 낳고 삶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로마서 12:2)라는 의미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인 커뮤니타스(COMMUNITAS)는 커뮤니티(COMMUNITY)와 같은 어원을 지닌 단어이지만, 뜻이 다르다. 커뮤니티가 지역적이고 공간적인 의미만을 규정한다면, 커뮤니타스(COMMUNITAS)는 시간적이고 공간적인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메인 컬러인 보라색과, 파랑(과거), 빨강(미래와 열정)이 혼합된 색이다.
‘BEYOND’는 캠퍼스를 넘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라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은 공동체이고, ‘TRANSFORM’는 삶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는(Transform)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담았다. 그리고 ‘GRACE’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Grace)임을 고백하는 공동체라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은혜의 역사를 간직하고 미래를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나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한국CCC는 새로운 정체성이 담긴 로고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군 사역과 교수 선교 사역, 해외 캠퍼스 개척 사역, 메타버스 사역 등 새로운 시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