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19회 정기총회 개최
미래목회포럼 19회 정기총회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2.1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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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대표에 이동규 목사, 이사장에 이상대 목사 취임

미래목회포럼 제19회 정기총회가 지난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신임대표에는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이사장에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를 추대했다.

신임대표 이동규 목사는 “예수 믿는 것이 행복이고, 세상의 어떤 학위보다 신학박사가 최고이고, 모든 일 중에 목회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어머니를 기억한다.”며 “원로목사님과 성도들이 함께하며 축하해주시니 나는 행복한 목회를 하는 사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직전대표이자 이사장에 취임한 이상대 목사는 “교회가 이 시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미래목회포럼이 더욱 아름다운 사역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넌크리스천들이 우리를 향해 비아냥대며 교회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오해다. 우리는 복음으로 다가가 진심을 전해야 한다.”면서 “진심 전달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면서 작은 예수가 되어 사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참신한 이동규 대표와 함께하는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를 세우는데 정진하며, 방향을 제시하고, 정답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전이사장 박경배 목사는 “교회의 복음 생태계가 많이 무너졌다. 목사를 성직자로 인정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여기에는 목사들의 책임도 크다”며 “미래목회포럼이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한국교회를 지키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진 이사장 및 대표 이·취임예배는 심상효 목사(대외협력본부장)의 인도로, 조희완 목사(청년선교본부장)가 기도한 후, 정성진 목사(전 이사장)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로 나갔더냐’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야성의 상실이라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영성은 야성이다. 다시 광야로 나가야 한다. 이땅에서 평안을 누리는 방법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는 예수정신을 전해야 한다. 한국교회에 영성을 회복시키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정재명 목사(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와 송용현 목사(안성중앙교회),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의 인도로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대한민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대표 이동규 목사는 직전 대표와 직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이상대 목사와 이동규 목사에게도 취임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는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와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미래목회포럼은 사업계획안과 예산편성안을 통과시켰다. 2023년에도 설날과 추석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시작으로 ‘위드 코로나19 내부 선교적 과제’와 ‘휴전 70년, 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이 회복 방안’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리더십 컨퍼런스와 조찬 포럼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 미래목회포럼 제1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이 열려 CTS 최대진 기자와 교회연합신문 차진태 기자가 수상했다. 미래목회포럼은 기독교 언론을 격려하고 건강한 언론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기자상 시상식을 매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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