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 개최
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2.10.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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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8일까지 국내와 독일, 프랑스 등에서 열려
‘교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대회가 되길 희망’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이하 세기총)의 창립 1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10월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로지 힘쓸 일’이라는 주제아래 열리는 선교대회는 18일까지 국내와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연이어 열리며, 지난 사역 점검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질 예정이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교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대회가 되길 희망하면서 “지구촌 전역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의 신앙증진과 이들을 통한 한국인 디아스포라 복음화와 더불어 세계 복음화를 꿈꾸며 출발한 세기총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인사했다.

준비위원장 황의춘 목사는 “우리는 반기독교적 시대의 물음과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 앞에 올바른 답을 줘야 한다”면서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세계 한인 기독교를 새로이 구축하고, 세계선교와 조국통일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세계교회 4.0시대를 향하여’란 제목으로 “고 이어령 교수는 미래시대일수록 생명이 자본이라고 했다. 인공지능이 대세인 제4차 산업시대에 오히려 생명이 중시된다는 것”이라며, “이는 목회자와 교회가 제 역할만 해주면, 목회 황금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면 교회는 새로운 부흥을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세기총 회원을 중심으로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임원을 포함 세계 100개 지회 지회장 및 임원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5일과 8일에는 국내 성지순례를 진행하고,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에서 10주년 선교 세미나와 9일에는 안디옥교회에서 10주년 기념예배 및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열고, 11일부터 18일까지는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자유·평화 통일기도회를 진행한다.

세기총 10주년을 향한 격려와 축하도 이어졌다. 박희소 목사(미기총 초대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알탄쳐지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고, 장석민 목사(미기총 대표회장)와 김승천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는 서면으로 축하를 보냈다. 이 대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낮은 곳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이 땅의 빛과 소금이라 생각한다. 민족 복음화를 넘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숭고한 헌신과 노고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장종현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해 헌신해 온 세기총의 지난 사역을 다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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