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기후위기 위해 그리스도인들 행동해야’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기후위기 위해 그리스도인들 행동해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2.09.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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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제13차 수요 기도회 모습.

유럽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가뭄과 홍수로 천여명이 숨진 파키스탄. 그리고 우리나라에 쏟아진 폭우까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재앙이 현실이 되고 있다.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제13차 수요 기도회를 열고. 전 세계가 이상 기후 위기를 넘어 재앙으로 다가오는 이 시대에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보전을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기후정의를 외치고 행하는 기후 증인이 될 것을 촉구하면서, 주요교단들이 가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교단차원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를 통해 △정부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불평등한 구조 개선을 위해 △다가오는 주요교단 총회에서 교회가 나서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회복시키시길 위해 기도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책과 선택을 한다면, 기후위기는 다시 돌이킬 수 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다며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은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후정의행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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