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현 목사 ] 고정관념서 벗어나 변화의 삶을 살자
[ 김고현 목사 ] 고정관념서 벗어나 변화의 삶을 살자
  • 채수빈
  • 승인 2022.07.14 14: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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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총무협 회장 김고현 목사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장2절).

한 초등학교의 미술시간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 맑은 마음을 소유 하도록 목장의 풍경을 그려보는 수업을 했다. 아이들은 하나 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선생님께서 교실을 돌아보며, 아이들의 그림을 보았다.

푸른 초원, 울타리 등 다양한 모습을 도화지 안에 그려 넣는 아이들을, 향해 칭찬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한 아이의 그림은 아무 것도 그려 지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이를 보고 선생님은 아이에게 물었다.

“어떤 그림을 그린 거니?”

그러자 아이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풀을 뜯는 소의 그림이요.”

아무것도 그려 지지 않은 백지 속에서 풀과 소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이에게 다시 물었다.

“풀과 소가 어디 있니?”

“선생님도 참~ 풀은 소가 다 먹었잖아요, 그리고 소는… 풀을 다 먹었는데 여기 어디 있겠어요?”

아이의 생각은 참으로 기가 막힌 상상력과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변화>였다. 변화되지 않는 인간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 변화되지 않는 인간은 새 내일을 열수 없다. 항상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새 내일로 나갈 수 없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푸른들판도 볼 수 없다. 마음의 안정도, 평화도 없다. 사랑도 없다.

그렇다. 산은 뾰족한 세모, 하늘은 연한 파란색 등 우리에게는 어느새 틀에 박힌 고정 관념이 각자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하늘을 보면, 파란 하늘 곳곳에 분홍색, 회색 등 다양한 색이 섞여 있듯이 우리의 고정 관념은 대부분 경험에 의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다. 자신의 경험으로 굳어진 좁디좁은 생각에만, 의지하지 않고 좀더 넓은 생각의 <변화>로 넓은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회에서 또는 교회에서 무슨을 하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일을 하여 우리들 속에 있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한다. 그리스도인 모두는 변화되지 않고서는 새로운 나라로 나갈 수 없다. 하나님의 참생명의 공동체, 예수님의 평화의 공동체에 참여 할 수 없다.

영국 경제 학자이며, 거시 경제학과 경제정책분야에서 기존의 이론과 관습들을 변화시킨 존 케인스(John Keynes, 1883~1946)"은 <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 에서 벗어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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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진 2022-07-28 13:25:22
오00 기자의 월간 ‘종교와 진리’와 이00 권사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카페는 선지자를 죽이는 이단입니다.



(관련 기사) https://bibleandchurch.kr/archives/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