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우크라 국민 위한 성금 5000만원 전달
새로남교회, 우크라 국민 위한 성금 5000만원 전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2.04.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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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우크라이나를 향한 교회들의 노력이 환난당한 그리스도의 사랑 보여줘”
△김태영 한교봉 대표단장(좌)에게 특별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특별성금 5000만원을 마련해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에 전달했다.

오정호 목사는 지난달 27일 주일저녁 예배에서 성도들에게 준비된 영상으로 한교봉의 우크라이나 구호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뒤 “우크라이나를 향한 교회들의 노력이 환난당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이어진 성금전달식에서 우크라이나 형제들이 현재 고난 중에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이 활동의 총괄책임 단장인 김태영 목사를 소개했다.

한교봉 대표 단장 김태영 목사(부산백양로 담임, 예장통합교단 증경총회장)는 “우리 성도들이 날마다 불편한 마음으로 보고 있는 뉴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소식”이라며, “예전 100만 명의 난민들이 한 달 남짓한 전쟁기간에 1000만명으로 늘어났다. 우크라이나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봉 김태영 목사와 임원들은 이번 주 중에 헝가리와 체코를 방문해 장기화되는 전쟁 가운데 수용된 많은 난민들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 지역 교단들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교봉은 앞으로 한국교회에서 물질적 후원 및 지원을 하면, 현지 교단들과 성도들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마르콥 같이 러시아 군대가 포위해 음식이 전혀 제공되지 못하는 지역의 국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새로남교회의 특별성금도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주민들, 그리고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지난 3월 14일 동해 산불 구호금으로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국내와 국외에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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