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선교사, ‘조양은TV’ 유튜브 채널오픈
조양은 선교사, ‘조양은TV’ 유튜브 채널오픈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2.03.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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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지인 채무자 협박·폭행 무죄 확정

조폭두목에서 독실한 신앙인으로서 변신한 조양은 선교사가 유튜브 채널 ‘조양은TV’를 오픈했다.

선교사라는 직분보다 ‘양은이파 두목’으로 세간에 더 알려진 조양은 선교사는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13년 필리핀에서 지인의 채무자를 협박·폭행한 혐의가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확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그리고 1980년 군부에 검거되어 사형선고를 받은 후 무기징역으로, 다시 15년 형을 언도 받아 수감생활을 한 이야기, 어느 날 신비하게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수많은 방황 속에서 42년 만에 선교사로 바뀐 인생의 이야기, 성경의 인물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앞 글자를 딴 ‘아이야세계선교회’를 설립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는 삶 등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밝혔다.

조 선교사는 방송이 나갔을 때 두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날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러한 의지는 스무살이 갓 넘은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면서도 드러났다. 조 선교사는 “딸이 성장하니 지난 삶이 부끄럽다. 자신이 걸어간 길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도 속죄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인도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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