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지켜 주실 것”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지켜 주실 것”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2.03.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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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한교봉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개최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이하 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6일 절망에 빠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해달라며 한국교회 긴급 기도회를 개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기도회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한인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지켜 주고, 전쟁의 위기 속에 더욱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뜨겁게 외쳤다. 더불어 난민들과 현지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난민지원선발대 출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도회 취지를 설명한 오정현 목사(한교봉 이사장, KWMA 법인이사)는 “뜻하지 않은 전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평화가 임하길 기원한다”며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위기 속에서 지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가 ‘화평케 하는 자’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의 문을 여시고, 진정한 평화와 자유의 의를 주실 것”이라며, “이 기도회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도화선이 되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의가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날 현장에는 또 이양구 안수집사(직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김평원 선교사(우크라이나 전쟁대책위원회 대외관계분과장) 등 관계자들이 눈물로 증언했으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러시아 침략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더불어 이날 현장에서는 강대흥 선교사(KWMA 사무총장)의 인도로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와 이창배 선교사(우크라이나 전쟁대책위원회 난민구호분과장)가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국민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중보기도했다.

또한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한교봉 상임단장 소강석 목사가 격려의 말씀을, 조민제 회장(국민일보, 우크라이나 모금 공동대표)과 윤선희 소장(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필리포 그란디 대표(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인사말을 각각 전했다.

이밖에도 고명진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의 인도로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실사단 파송(8일부터 13일까지 인접국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선발대 파견 예정)기도를 드렸고, 김삼환 목사(한교봉 총재, KWMA 법인이사)의 감사 인사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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