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총무협의회 제11회 정기총회 개최
한교연총무협의회 제11회 정기총회 개최
  • 채수빈
  • 승인 2021.11.13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고현 목사 회장연임... 총무협 규칙 일부 수정 및 삭제 안 통과
△제11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촬영.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총무협의회는 제11회 정기총회를 지난 11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고, 김고현 목사의 회장 연임과 함께 총무협 규칙 일부 수정 및 삭제 안을 통과시켰다.

△회장을 연임한 김고현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회장을 연임한 김고현 목사는 “오늘 모든 총무들의 인사말을 통해 각오를 들었다. 사람 앞에 맹세한 것이기에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이 힘으로 한국교회연합이 발전하길 바란다. 한교연총무협의회가 누군가가 ‘대단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고 기도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달에 총무들 간의 단합과 화합, 한교연 발전을 위해 한번 정도는 얼굴을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회원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회원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월례회의를 갖도록 애쓰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한교연총무협은 규칙 중 14조(임원의 임기) 4항의 ‘회장은 단임으로 하되, 단 회원이 원할 때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 14조 5항 ‘임원은 동일직에서 연임할 수 있다’로 원상 복귀했으며, 15조(회원의 자격) ‘회장 출마자격은 본회의 부회장을 역임한 자 중에서 할 수 있다’로 되어 있는 부분을 삭제키로 했다.

△제11회기를 이끌어갈 한교연총무협 신임원.

바뀐 규칙에 따라 선출된 임원은 회장에 김고현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를 재추대하고, 부회장에 이영한 장로(한기연)와 강명이 목사(합동해외),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강충구 목사(기감성회), 윤영숙 목사(합동총신측), 표성철 목사(예장고려)를, 서기에 조준규 목사(예장진리)를 부서기에 이정태 목사(예장개혁)를, 회의록서기에 서영조 목사(세기연)를, 부회의록서기에 박태근 목사(예장합선)를, 회계 신수교 목사(예장호헌)를, 부회계에 김성란 목사(개혁연합)를, 감사에 맹상봉 목사(합동개혁), 주문규 목사(예장피어선) 등 11회기를 이끌 하나님의 일꾼을 세웠다. 증경회장은 김명찬 목사, 박만진 목사, 진동은 목사다.

한편 앞서드린 예배는 강충구 목사의 인사로 조준규 목사의 대표기도와 김학필 목사의 설교, 박만진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한교연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김학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교연이 이만큼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총무들의 덕”이라며, “앞으로 회장 김고현 목사를 중심으로 총무들이 하나가 되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길 바란다. 특히 한교연이 대표회장 중심으로 하나의 연합단체가 되는 것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행동 하나, 하나, 하나님 앞에 영광만 돌리면 된다. 한교연총무협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십자가를 졌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굴하지 말고 당당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항상 같이 한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