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한국교회여!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되어 일어나자’
한교총, ‘한국교회여!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되어 일어나자’
  • 채수빈
  • 승인 2021.10.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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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예배회복과 일상회복의 시작으로 반겨”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한국교회여!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되어 일어나자’는 성명을 발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11월부터 시행되는 좌석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는 것과 관련해서 교회의 예배회복과 사회의 일상회복 시작으로 반기는 입장을 밝혔다.

한교총은 “지난 2년 간 인내하며 방역의 고통을 견딘 국민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를 맞아서 늦은 감이 있지만 교회의 예배 회복과 사회의 일상회복 시작으로 반기며, 회원 교단과 교회들과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염병의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과는 한교총을 비롯한 한교연과 한기총, 그리고 예자연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표현방식은 달랐을지라도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드리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목표는 모두 같았다. 이제 서로 격려하고 인정하며 예배 회복에 집중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완전한 예배 회복을 위해 종교시설 세부 방역지침을 스스로 작성하고 시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 백신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와 찬양팀을 운영하는 것과 설교자의 설교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모임과 식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장 예배와 일상의 회복이 당면한 과제다. 전국 교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자율적인 방역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교인들과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며, 세상의 희망이 되자”고 권면했다.

한편,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예배당 좌석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일 경우 인원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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