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철회 촉구
전남 22개 시•군 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철회 촉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08.2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등법안,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문구 현수막 설치키로

전남지역 22개 시•군 교회가 ‘성적지향’, ‘성별’의 정의를 ‘여성과 남성 그 외에 분류하기 어려운 성’으로 한 것과 다양한 가족형태 인정 등을 지적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독소조항에 대해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전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명운 목사)는 임원회를 지난 20일 오후 2시 우리목포교회(담임목사 이정태)에서 진행하고, 반대와 철회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더불어 전남의 22개 시군 교회들에 동성애 동성혼 차별금지법안(평등법안) 반대와 철회 그리고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문구를 담은 현수막 설치와 지역교회들을 통한 도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치러지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와 함께 후보들에게 동성애 동성혼 문제, 생명존중, 저출산 등 등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질의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는 “노동, 장애 등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20여 개가 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것은 과잉입법”이라며, “특히 헌법 제36조 1에는 남자와 여자라는 양성에 기초한 혼인을 담고 있는데, 제3의 성을 인정하려는 것은 위헌적이다.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법안의 문제점을 적극 설명하고 법안에 찬성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