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LGBT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천백만 세겔(약 2백 90만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보수 인터넷 매체인 Breitbar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캠페인은 이스라엘을 전세계 동성애자들을 포용하는 자유로운 나라로 선전하며, 동성애자들의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6월 뿐 아니라 1년 내내 동성애 관광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리브 레빈(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은 "우리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관광)을 증진시키기 위해 여러 기관들이 일하고 있으며, 저는 지금 보다 더 많은 동성애자들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10년 전부터 이스라엘 관광부가 텔아비브를 자유의 도시(동성애자들의 도시)로 선전한 이후, 동성애자들의 관광이 100배로 늘어났으며 동성애 관광객들은 다른 관광객들에 비해 안전과 경제문제에도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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