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한국교회 안전한 예배환경 매뉴얼로 공예배 드리자” 제안
기성, “한국교회 안전한 예배환경 매뉴얼로 공예배 드리자” 제안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0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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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채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11일 “한국교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따라 공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회장은 교회가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대본 방역담당, 지자체에 따라 단계별로 합의했던 것이 다르게 적용되기에 혼선을 빚고 있다면서 한교총 상임회장단 회의와 교단 임원회를 통해 분명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정리하여 정부에 제시하고 한국교회가 일치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2.5 단계인 서울, 부산, 인천, 경기를 제외한 2.0단계 지역에서는 정부와 협의한 바에 따라 예배당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다”며 “2.5단계인 지역은 예배당 좌석의 10% 이내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3.0 단계일 경우에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온라인 예배를 위한 필수 인원 20명 이내로 한다”며 “이러한 내용으로 일치된 안을 만들어 한국교회가 함께 움직여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공예배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소모임이나 식사모임은 하지 마시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절제를 생활화하자”면서 “우리의 선한 일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비방거리가 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면서 사회적 책임도 힘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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