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2020 여름수련회” 성료
“성락교회 2020 여름수련회” 성료
  • 채수빈
  • 승인 2020.08.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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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은혜의 단비가 온 교회를 적셔
‘현장’(세계센터•지예배당)과 ‘온라인 실황중계’로 병행
△“성락교회 2020 여름수련회”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갈급한 전교인들의 심령을 시원하게 해갈해 주었다.

성락교회(감독권자 김성현 목사) ‘2020년 여름수련회’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라는 주제로 8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열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갈급한 전교인들의 심령을 시원하게 해갈해 주었다.

‘크리스챤세계선교센터 대성전’에서 열린 수련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저녁성회 ‘현장’과 ‘온라인’을 함께 진행했다.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각 지예배당 현장에서도 동시에 방영하는 방식으로 여름수련회에 적용한 경우는 전례가 없지만, 현장 영상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여기는 분위기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보다는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은혜와 사랑에 초점을 둔 ‘영혼 행복’ 성회는 삼일 간의 저녁성회에 찬양팀의 찬양시간과 더불어 주 강사인 김기동 목사(원로감독) 설교를 통한 영감 있는 생명의 말씀이 선포됐다.

△주 강사인 김기동 목사(원로감독)가 말씀을 설파하고 있다.

첫째 날 저녁성회에는 “하나님이 사람의 영에 말씀(로고스)을 명하셨으니, 예수 이름을 영접한 자는 그 이름의 생명과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 이러한 영에게 성령이 임하사 역사하시니, 비로소 그 영은 혼(인격)을 지배하고, 영혼이 육체까지도 다스리게 된다. 영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성품 및 특성이 인격(혼)에도 나타나게 되도록 먼저 말씀을 영에 받으라(요 1:1~4).”고 설파했다.

둘째 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율법의 말씀은 육체만 거룩하게 하여 자기의 의(義)만 될 뿐, 영혼을 거룩하게 못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하니, 결국 심판 받아 구원에 이르더라도 종의 신분에 머문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후사)로서 예수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아 하늘에 올려 만유의 주가 되심같이, 심판 없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각각 왕같은 보좌와 아들의 영광을 얻는다. 심판 없이 구원받은 자유자는 성령받은 예수의 증인으로서, 말씀과 성령이 임한 영이 인격(혼)과 육체라도 정복하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성령충만을 받으라(롬 8:1~9).”고 축복했다.

셋째 날에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었던 영혼이 짐승의 피가 아닌, 하나님의 피(생명) 곧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로고스)이신 영원한 사람(예수)이 흘린 그 영원한 피로써 죄 사함을 받게 되었으니, 주의 보혈을 힘입고, 그 피를 증거하는 말로 마귀를 이기고,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목숨도 아끼지 아니함으로 첫째부활의 영광에 이르러야 한다(히 10:19~25).”고 강조했다.

△여름수련회 찬양과 함께.

저녁성회 외 프로그램으로 수련회 주제에 맞춘 ‘세미나’가 둘째 날 오전과 오후, 셋째 날 오후 시간에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부목사들의 담당으로 진행된 강의들은 각각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성도 사랑’이라는 소주제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와 성도임을 실감하게 해주었고, 성락인의 소망과 비젼 및 사명을 밝혀주었다. 셋째 날(수요일) 오전은 기존대로 각 예배당별 소속 모임으로 이뤄져 수요예배와 더불어 성도들 간의 즐거운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전국 교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가운데, 준비팀의 신속한 대처와 함께 전 교역자와 직분자 및 스텝들의 한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수련회 준비팀 한 관계자는 “이번 일로 그동안 매년 치러졌던 몽산포수련회가 새삼 귀한 것임을 깨닫게 됐다”면서 “내년 여름엔 몽산포 성락원에서 성락인 전 성도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이는 행복한 수련회가 다시 열릴 것을 더욱 더 사모하고 기대하게 만든 이번 수련회가 된 것 같다.”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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