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청계광장서 열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청계광장서 열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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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본부 주관, 사회복지시설 기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주관으로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 감리교회 따스한 이웃, 감리교농도생협이 함께 주관했다.

 

감리교 성도들과 여타 교회 성도들, 그리고 참여하고자 하는 봉사자들이 김장에 동참했다. 담겨진 김치는 각종 사회복지시설로 기부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10kg단위로 구매해서 기부할 수 있으며 ARS(1877-1399) 전화 한 통으로(5000원) 선물 할 수 있다. 

 

영하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 고층빌딩에 햇빛이 가려진 청계광장으로 부는 바람은 더 차갑게 느껴졌다. 그런 와중에도 김장행사는 쉴새없이 진행됐다.

 

많이 춥지 않으시냐는 질문에 김장을 하시는 분들은 "아주 춥지요."라고 대답했다. 추운날씨 속에서도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와 위생모를 함께 착용한 채 두툼하게 옷을 입었지만 소금에 절여진 배추와 양념을 만지는 손은 보온과 상관이 없는 듯 했다. 추운 중에도 이렇게 봉사하실 수 있는 이유를 묻자 한 권사님은 "봉사지요 뭐. 독거노인들을 도울 수 있으니 봉사해요." 라고 답했다. 김장하던 배추잎 한 쪽에 양념을 싸서 두번이나 건네 주기도 했다.

 

'2014 서울 김장 문화제'는 오는 16일까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태평로, 세종로공원에서 진행되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금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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