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규모는 최소로”
“코로나19로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규모는 최소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0.03.16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예배 각 교단 대표들만 참서, 성도들은 중계방송으로...
△대회장인 김태영 목사(가운데)가 2020년 부활절연합예예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가 취소 또는 연기 되고 있는 이 때에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예정대로 드리되 예배 규모는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0년 부활절연합예배 출범예배 및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대회장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4월 12일 오후3시 새문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되 규모는 축소하고 내용은 진지하게 부활의 의미를 살려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면서 ”한국사회가 염려하는 코로나19 때문에 각 교단별로 10여 명 초청 받은 인원만 모여 예배드리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배 장소 소독, 참석자 발열체크ㆍ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2미터 거리두기 등 국가에서 정한 방역절차를 철저히 지키는 한편, 각 교단별에 공문을 통해서 최소한의 임원들의 명단을 확보한 뒤 명찰을 확인한 뒤 체크된 인원만 예배드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12일 부활절 오후 3시에 서울 광화문 인근에 소재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4층 대예배실에서 드려진다. 참고로 새문안교회 대예배당은 3천명 수용 규모며, 예배 초청 인원은 250명 수준이다.

한편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 24:36, 46~49)’라는 주제 및 ‘부활의 영광, 세상의 평화로’라는 표어로 드려지는 예배에서 설교는 예장합동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가 맡는다. 드려진 헌금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