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총회,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나서’
기성 총회,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나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0.03.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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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금 5000만원와 손세정제 13박스 전달
△ 기성총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성결교회들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지난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성결교회들을 위해 긴급구호금 5,000만원과 손세정제 13박스를 전달하는 긴급지원에 나섰다.

총회장 류정호 목사 등 총회 임원회는 김천남산교회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속한 경북지방회와 대구지방회, 경북서지방회 임원들과 만나 전달한 긴급구호금 5,000만원은 신촌교회(담임 박노훈 목사)가 전달한 성금 3,000만 원과 전국 성결교회 및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당초 구호품으로는 마스크를 전달하려 했으나 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손세정제로 대체했다.

류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결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내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우리 모두가 계속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회장 류정호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정진고 장로, 서기 이봉조 목사, 회계 임호창 장로, 총무 김진호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기성총회는 이번 전달식에 앞서 중국 내 한인 목회자들이 당국으로부터 자택 격리 명령을 받아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교회는 모두 폐쇄된 상황을 듣고, 중국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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