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세상의 틀을 바꾸는 램넌트 축제’
'복음으로 세상의 틀을 바꾸는 램넌트 축제’
  • 채수빈
  • 승인 2019.08.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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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2019 세계렘넌트대회’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열려
△'제22차 세계렘넌트대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세상의 틀을 바꾸라’를 주제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최대 기독교 축제인 ‘제22차 2019 세계렘넌트대회(명예대회장 류광수 목사, 대회장 강태흥 목사)’가 전 세계 70개국 2만 3천여 명의 렘넌트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세상의 틀을 바꾸라’는 주제아래 램넌트들은 잃어버린 언약을 회복하고, 빼앗긴 것을 되찾으며 새로운 미래를 붙잡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참가자 비율이 대폭 증가해 미국은 작년보다 59명이 증가한 347명, 일본은 71명이 증가한 298명이 등록했고, C국은 164명이 증가한 612명이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 ‘제9회 2019 GATE EXPO’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장면.

세상의 틀을 바꾸고, 미래지도자들을 돕는 ‘제9회 2019 GATE EXPO’대회는 제2전시장 6홀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명예대회장인 류광수 목사는 ‘렘넘트’는 성경의 기록 중 가장 중요한 단어다. 남은 자, 숨겨둔 자, 흩어진 자, 나그네 등을 이르는 이 단어들이 신구약 흐름의 핵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램넌트가 성취시켰다며 “강대국 복음화, 전쟁 위기를 막는 사역, 교권을 살리는 일”등을 강조했다. 더불어 “바로 왕 앞에선 렘넌트, 바벨론 왕 앞에선 렘넌트, 로마 황제 앞에선 렘넌트 등 지도자와 정치인이 하지 못한 일을 렘넌트가 성취시켰다”면서 “역사 속에 있는 렘넌트들과 모든 전도자를 초대한다”고 전했다.

△ ‘제9회 2019 GATE EXPO’ 내부에서 기념사진.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강태흥 목사는 “램넌트 운동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램넌트 중직자, 선교사, 목회자 여러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환영”하면서 “‘세상의 틀을 바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CVDIP를 발견하고, 이 시대를 향한 중요한 기도가 시작되며 모든 것이 제1, 2, 3RUTC 운동으로 바뀌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그러면서 “세계 렘넌트대회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이번 대회에서 237개 나라를 살리며, 세상을 치유하며, 세상을 살리는 서밋의 응답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간구했다.

△ ‘제9회 2019 GATE EXPO’ 개막식 모습

이번 대회는 미래를 살릴 렘넌트들이 실제적인 지도자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턴십의 장이다. 램넌트들과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턴십을 체험하는 집중의 시간으로,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는 지도자, 그것을 꿈으로 삼아 생생한 그림을 실제적으로 그려나가는 지도자, 결국 아무도 갈 수 없는 그곳을 변화시키는 지도자로 부름 받는 축제다.

이곳에는 IT, 군, 통번역선교, 보험, 뷰티산업, 식품산업, 음악, 패션, 의료의과학, 언론미디어, 디자인, 공무원, 건설, 항공우주, 법조, 스포츠, 사회복지 등 35개 분야 전문인들이 각 부스에서 미래지도자의 실제적인 준비를 돕는 ‘GATE Internship’가 운영됐다.

한쪽에선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는 분쟁의 문제, 더욱 극단적으로 대치되는 이념 문제,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마음과 정신의 병, 일상으로 확대되어가는 중독 문제, 세계화 속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어버린 혼합 민족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렘넌트가 바꿔야할 세상의 틀을 다룬 ‘The Five Futures’가 기획전시되어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2015년 시작되어 해마다 16개국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작품을 출품하는 청소년 미술 공모전으로, 꿈을 그리는 세계 청소년들의 미술축제인 ‘RIAF’가 열렸으며, 렘넌트들이 자신의 오늘을 점검하고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을 얻어가는 공간이자 나의 미래와 만나는 공간인 ‘GATE Lounge’도 마련되어 렘넌트들이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이정표를 제시했다.

더불어 내가 지나온 길과 내가 서있는 길,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꽂는 핀에 대해 토론하는 토론장이자, 성경 속 렘넌트들의 길을 따라온 인생 선배들의 솔직 담백 토크 콘서트인 ‘핀 포럼’도 열려, 렘넌트들이 스스로 걸어온 길을 전달하고, 걸어가고 있는 길을 확인하고, 걸어갈 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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