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제64차 총회 ‘신임 감독에 신민규 목사 선출’
나사렛 제64차 총회 ‘신임 감독에 신민규 목사 선출’
  • 채수빈
  • 승인 2019.03.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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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교단의 순수성과 거룩성을 지키고 성실히 섬길 것’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제64차 총회가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개회되어 감독에 신민규 목사(상암동교회)를 선출했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는 제64차 총회를 지난 26일 오전부터 27일까지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신임 감독에 신민규 목사(상암동교회)를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감독선거에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상황에서 신민규 목사가 대의원 투표수 3분의 2 이상인 370표를 획득해, 3년 임기의 신임 감독으로 선출됐다.

먼저 임기를 마친 김영수 목사는 “부족한 저에게 한국총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시고, 3년의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신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총회와 교단의 부흥발전을 위해 기도와 격려, 그리고 물질적인 후원과 헌신을 아끼지 아니하신 모든 교회와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평신도 대의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영수 목사는 한 해 동안 나사렛 총회를 비롯해 각 국 및 부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영상을 통해 보고했다.

신임 신민규 감독은 “부족한 저를 감독으로 선출해주심에 감사드린다. 3년 동안 아낌없는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나사렛교단의 순수성과 거룩성을 지켜 나가고, 총대들의 뜻을 받들어 교단을 성실하게 섬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총회 추천위원회, 상임위원회, 지방회장, 총회 감사, 결산, 예산, 유지재단 이사장 등 보고가 이어졌고, 지방회장을 비롯 국제선교연합회장, 청년연합회장이 각각 인사했다.

이날 그레이브스 중앙감독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는 김영수 감독의 보고와 실행위원 인준, 감독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각 지방회에서 선출된 실행위원들에 대한 인준절차를 밟고, 교리와 장정, 총회운영규정에 따라 신임 감독선거를 치렀다.

한편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전국장로회장 장순필 장로의 기도와 국제선교회장 김경남 권사의 성경봉독, 나사렛대학교 이상규 교수의 특별찬양, 중앙감독 그레이브스 박사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윤기순 목사, 예장 백석대신 직전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총무 이관호 목사의 광고 후 원목회장 강삼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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