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바수위, 이단 사이비에 강력 대처키로
한교연 바수위, 이단 사이비에 강력 대처키로
  • 채수빈
  • 승인 2019.03.08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기독교회관에서 성부 유일신사상 공청회
△사진은 지난 2017년 한교연 바수위의 이단사이비집단에 관한 기자회견 모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정철옥 목사, 이하 한교연 바수위)는 지난 3월 7~8일 경기도 안산 서원호텔에서 소속 상임위원과 전문위원 전체 연수교육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교연 바수위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혼란케 하는 이단 및 사이비집단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위원 모두가 철저한 자기반성과 신학으로 무장하여 이단사상과 사이비집단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장 정철옥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위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박요한 목사, 이재훈 목사, 진용식 목사, 현문근 목사, 강경호 목사, 한창덕 목사, 이석민 목사 순으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일부 교회가 이단사이비에 미혹돼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이단사이비를 마구 만들어 내서도 안 되지만, 성경의 진리를 마음대로 해석해, 교인들을 미혹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경계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한기총 이대위가 이단 해제를 결정한 변승우 목사에 관해 전체 위원들의 발언을 청취했으며, 이어서 전문위원들은 시온성교회, 신천지, 동방번개, 삼신론, 양태론, 이단연구가로 활동하는 이인규 씨 박형택 목사의 삼위일체론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늘 한국교회 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성부 유일신 사상 공청회를 오는 3월 26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애홀에서 조직 신학자인 서철원 교수와 예장합동 인준 미국 버지니아크리스찬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인 토마스 리 총장을 강사로 갖기로 했다.

공청회에는 미주 세이연 박형택 목사를 비롯한 이인규 권사, 김순관, 백남선, 한선희, 조남선, 김성환, 이태경, 이종명 제 씨 등 관계자들을 초청키로 했으며, 논쟁 당사자인 진용식 목사도 함께 초청키로 했다.

바수위는 매월 한 차례씩 정례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기로 하는 한편, 연구 자료를 공유하고, 한국교회 앞에 그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