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총회 및 신임감독 이취임식
기감, 총회 및 신임감독 이취임식
  • 이인재
  • 승인 2014.10.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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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대해서는 9개 종파 결의

제31회 기독교감리회 총회가 10월 30일, 31일양일간에 걸쳐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열렸다. 11시부터는 감독 이취임식이 있었다. 전용재 감독회장의 집례를 따라 입례송 36장을 부르며 행사가 시작됐다.

안병수 감독은 기도에서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종들을 택하사 감독의 직무를 감당케 하도록” 구했다.

▲전용재 감독회장이 취임하는 감독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임감독으로서는 여우훈 목사(서울연회), 김연규 목사(서울남연회),김상현 목사(중부연회), 홍성국 목사(경기연회), 최재화 목사(중앙연회), 김한구 목사(동부연회), 김은성 목사(충북연회), 안승철 목사(남부연회),이성현 목사(충청연회), 김진흥 목사(삼남연회)가 취임했다.

감독 임명 후 전용재 감독회장과 신임감독들 간 문답이있은 후, 기립하여 회원들간 문답을 했다. 내용인즉, 감독의 부르심이 하나님의 뜻인지 여부와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지 여부, 회원들에게는 감독을 승인하고 감독의 지도를 따를지 여부 였다.

문답을 마치고 감독 직분에 축하함으로 감독 스톨과 펜던트 및 배지, 꽃다발 전달이 이어졌다. 취임감독들은 한 명씩 나와 전임 감독들로부터 증정식을 가졌다.

▲감독 스톨을 전달 받는 김연규 목사(서울남연회)

 

▲꽃다발과 함께 축하받는 감독들

경기연회 박계화 감독은 교회에 부탁하는 말씀으로 “감독이 '디도서1장7절-10절'말씀처럼 지켜 행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한구 신임감독은 “8년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진 31회 총회에서 취임에 감사하고 감독 직분에도 감사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공식 업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여우훈 신임감독의 취임사와 김선도 감독(제21대 감독회장)의 축도로 이취임식을마쳤다.

한편, 이취임식에 앞서 18년만에 이단에 대해 결의하기도 했다. 기감측은 “지난 2년여의 기간 최근 한국교회에 큰 도전이 되고 있는 이단종파에 대한 연구및 조사를 하였다”며 9개 종파에 대하여 이단으로 결의했다.

△신천지 예수교 장막 성전 △세계 평화통일 가정연합(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예수 그리스도후기 성도 교회(몰몬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안상홍증인회) △구원파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전능하신하나님의 교회(전능신교 및 동방 번개파)

또 예의 주시할 종파로 결의한 교단으로서는 △김기동 베뢰아 아카데미(서울성락교회) △큰믿음교회(변승우) △만민중앙교회(이재록) △평강제일교회(박윤식) 가 있다.

'이단경계주간' 제정에 대해서는 매년 종교개혁주일 다음 한 주간을 지키기로 했다. 이단에 대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예배,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이단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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