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의 심령에 '수령' 대신 '성령'이 자리하게 하소서
북한주민들의 심령에 '수령' 대신 '성령'이 자리하게 하소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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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역에 세워져 있는영생탑 ⓒ매일민족중보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북한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의 세습과정을 거치면서 '수령제'라는 매우 독특한 정치체제를 만들었다. 북한의 수령제는 ▲북한 사회에 오직 수령의 사상만이 지배하도록 하는 '유일사상체계' ▲ 모두가 수령의 명령과 지시를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그것을 무조건 관철하도록 한 '유일영도체계'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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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를 내걸고 전 국토를 각종 우상 시설들로 뒤덮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체 주민들은 수령에게 절대 복종하고, 자신의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 널리 선전하고 있는 노래 '천리라도 만리라도'의 가사를 보면 "수령의 품을 떠나서는 한 순간도 살 수 없기 때문에 목숨까지 바쳐 수령을 끝까지 받들면서 보폭도 이상도, 심장의 박동도 숨결도, 이룩할 위업도 결심도 수령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세뇌시키고 있다.
 
 다음은 '천리라도 만리라도'의 가사 전문
 
1. 단 한 번 그이 품을 떠나서 / 순간도 살 수 없기에
   기쁨과 아픔 함께 나누며 / 운명을 같이 하네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르리 / 원수님(김정은)만 끝까지 받들어 가리라
   우리의 보폭도, 이상도 / 그이와 하나 되어
 
2. 그이의 모든 것에 온 넋이 / 이끌린 우리이기에
   이 세상 그 누구도 못가를/ 한 핏줄 이루었네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르리 / 원수님만 끝까지 받들어 가리라 
   심장의 박동도, 숨결도 / 그이와 하나 되어
 
3. 하늘이 무너진들 변하랴 / 죽음도 두렵지 않아
   한 마음 그이 밖에 모르는 / 불굴의 우리 신념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르리 / 원수님만 끝까지 받들어 가리라
   이룩할 위업도, 결심도 / 그이와 하나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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