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제8대 권태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한기연, ‘제8대 권태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 채수빈
  • 승인 2018.1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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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일치•갱신 전력... 기독교 안에서 우리는 하나다.
△한기연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드려진 가운데, 권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일치와 갱신 위해 전력을 다하고,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연합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노력 덕분에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의 직책을 맡게 됐다.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교회를 보지 말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위축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화합, 연합, 통합이 되어야 한다. 동질, 동행, 동거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연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취임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기독교 안에서 우리는 하나다. 한기총, 한교총, 한기연 다 하나다. 동질 운동을 벌이겠다”면서, “같이 일하고 그리고 동거해야 한다. 떠밀려서 동행도 안하고 동거부터 하는 것은 다툼이 일어난다”며 “골리앗 앞에 나간 다윗처럼 초라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면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공동회장 김효종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박만수 목사의 기도와 서기 김병근 목사의 성경봉독(요한복음 21:15-17), 군포제일교회 찬양대의 ‘주의 군사’ 찬양, 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원팔연 목사는 “한국교회가 분열되고 시끄럽고 분쟁이 심한 것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주의 일을 하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일과 교회의 일, 영혼을 살리는 일은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맡긴다”고 설파했다.

원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지 않으면 한국교회 점점 쓸쓸해지고,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며, “지도자는 자신도 알아야하고, 구원의 확신도 있어야겠지만, 영적 지도자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된다”고 강권했다.

이어 공동회장 안태준 목사와 홍정자 목사, 박남수 목사, 유안근 목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 △한국기독교연합의 회원교단과 단체 △대표회장 및 임역원 등을 위해 특별기도한 뒤 명예회장 김윤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기연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은혜롭게 드려졌다.

이어진 2부 축하예식은 공동회장 박요한 목사의 사회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제8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약력소개, 증경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권면을, 직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격려사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예장 통합피어선 총회장 김희신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한민국이 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것을 기대하고 소망했다.

또한 팝페라 가수 김민석 전도사(군포제일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란 축가로 은혜와 축복을 더했고, 한기연 총무협, 한장총, 군포제일교회 등에서 축하패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감사의 말씀을 통해 인사를 대신했고,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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