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명칭 ‘성시화운동’으로 환언 새 출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명칭 ‘성시화운동’으로 환언 새 출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9.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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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직 폐지하고... 권역별 공동대표 리더십체제로 전환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단체 명칭을 ‘성시화 운동’으로 환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3일 서울역 지하 3층 회의실에서 가진 본부 상임임원 및 전국 광역시도 대표회장 모임을 통해 단체 명칭을 ‘성시화 운동’으로 환원했다. 또한 총재직을 폐지하고, 권역별 공동대표 리더십으로 전환했다.

‘성시화운동’으로의 환원은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감당하는 ‘영적 운동’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본질적인 사역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총재’라는 용어역시 시대적인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총재직 폐지와 동시에 김인중 목사와 전용태 장로를 명예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공동 대표 리더십을 위해선 대표회장을 공동으로 세우기로 하고, 중앙을 대표하는 대표회장 1인과 권역별<서울, 부산, 북부(인천, 경기, 강원), 중부(대전, 세종, 충남, 충북), 동부(대구, 경북, 울산, 경남), 서부(광주, 전남, 전북, 제주)> 대표회장 6인, 평신도 대표회장 1인, 미주와 유럽 대표회장 각 1인으로 전환을 꾀했다.

이를 위해 중앙 대표회장에는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당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평신도 대표회장에는 이창호 장로(대구서부교회, 대구의료원 노인전문병원 대표, 대구경북홀리클럽 3대 대표회장), 권역별 대표회장에는 중앙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본부 임원과 전국 광역시도 대표회장이 참여하는 임시전국대회를 열어 협의해 세우기로 했다.

또한 상임본부장에는 고 김준곤 목사의 총재특보 겸 성시화운동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그동안 사무총장을 맡아온 김철영 목사를 위촉했으며, 평신도 공동상임본부장은 스위스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을 역임한 권순철 집사<(재)성시화운동 감사>를 위촉했다.

더불어 성시화운동은 성시아카데미교육원을 설립해 성시화운동의 신학적 정체성과 비전과 전략을 교육하기로 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철해 목사(횃불트리니티 신약학 교수)를 위촉했다.

성시화운동은 특히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금권선거와 개인의 탐욕으로 인한 교권싸움의 온상이 되어 결국 한국교회 분열을 가져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총회’라는 명칭 대신 ‘전국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전국대회’에서는 사람을 선출하는 일은 하지 않는 대신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진정한 연합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성시화운동은 신학자문, 기도사역, 전도사역, 공공정책, 직장선교, 통일선교, 문화예술, 출산장려, 교정사역, 청년대학생, 법률자문 등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역별 사역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성시화운동은 이번 제3기 리더십 출범을 계기로 본연의 사역인 복음전도와 사회책임 사역을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제3기 중앙 대표회장을 맡은 이수훈 목사(중앙, 당진동일교회)는 20여 년 전 인구 17만 명의 충남 당진의 한 농가주택에 교회를 개척해 전도 부흥을 통해 4,000여 명의 교회로 성장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3전운동이라는 성시화운동의 정체성에 부합한 사역과 다음세대 사역을 통해 당진시 초등학교 학생 중 12.3퍼센트가 당진동일교회 출석하고, 전 교인 평균 92퍼센트가 20대일 정도로 한국교회에 모범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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