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 문화제’ 열려
서울 광화문, ‘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 문화제’ 열려
  • 채수빈
  • 승인 2018.09.01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교단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이 철회 될 수 있기를...

명성교회 세습에 대해 한국교회를 위하는 이들이 그동안 수없이 모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기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정당한 것으로 판결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는 이 같은 판결에 대해 9월 6일 저녁 7시 30분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 세반연 주최로 진행될 ‘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 문화제’를 준비했다.

세반연은 “힘이 빠질지언정 포기할 수는 없다.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꺼질 수 없다. 작은 불이 모여 커다란 산을 태우듯이 정의로운 마음들이 모여 불의한 판결이 무너질 수 있게 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높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촛불문화제를 통해 “곧 열리게 될 통합교단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이 철회 될 수 있도록 함께 촛불을 모아주길” 기대했다.

한편 전국의 예장통합 목회자 1천여 명은 9월 3일 오후 3시에 모여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총회헌법수호를 위한 예장목회자 대회’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계도 다음달 10일부터 개회되는 예장통합 제103회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총회재판국의 판결을 뒤집어 줄지를 기대하며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명성교회 세습반대의 분위기는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