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 예정대로 추진"
정부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 예정대로 추진"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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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향신문 보도내용 잘못돼
 
 
 지난 25일 경향신문은 '익산에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계획이 졸속 추진 및 기독교계·시민단체 반발에 부딪혀 결국 백지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예정대로 할랄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해명자료에서 "할랄전용단지는 정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할랄식품 수출 대책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별도 구획화' 여부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외 사례조사, 전문가 간담회, 국내외 할랄식품 기업의 입주 수요, 효과 등을 면밀히 조사해 왔으며, 졸속으로 추진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국내 할랄식품 수출기업 및 할랄식품 수출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아직은 입주수요가 미미하여 현 상황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안에 별도의 할랄식품 구역을 지정할 필요성은 적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SNS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는 '할랄단지가 조성되면 무슬림이 대거 유입된다거나 테러배후기지가 된다'는 등의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 면담 및 간담회 개최, 기자 설명회 및 설명자료 제공 등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할랄식품 수출이 확대되고 투자 활성화 및 국내외 할랄 식품기업들의 수요확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별도의 할랄식품 구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일정 수준 공감대 형성 이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는 점도 여러차례(1.7 및 1.20일 해명자료, 1.21일 브리핑 자료) 명확히 설명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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