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미국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 10만명 서명운동 추진 논란
NCCK, 미국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 10만명 서명운동 추진 논란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1.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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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체결은 북한이 끈질기게 추진해온 대남적화전술 가운데 하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가 미국 현지에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평화협정 체결은 북한이 끈질기게 추진해온 대남적화전술 가운데 하나다.
 
 한겨레의 1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김영주 NCCK 총무는 13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 10만명의 서명을 받아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무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정전협정에 상응하는 평화조약 체결을 맺기 위해서는 미국 시민사회와 대통령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대통령 청원 하안선인 10만 명 서명을 받아 백악관에 제출하려 한다"고 했다.
 
 NCCK는 내년엔 유럽에서 내후년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두고 한국 교회의 개혁을 위해 새로운 한국 95개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CCK는 북한의 체제 선전용에 불과한 평양 봉수교회 등을 방문하며,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 있다는 선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5.24조치 해제, 국가보안법 철폐,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이석기 무죄 석방 등을 국내 극좌단체 수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하나님의 평화는 무력으로 성취할 수 없다"며 "UN대북제재, 5.24조치 등 남북간 교류협력을 저해하는 각종대북제재를 해제하고 폭넓은 민간교류협력의 장을 보장하고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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