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여성본부 6.25상기 구국기도성회 드려
민족복음화운동여성본부 6.25상기 구국기도성회 드려
  • 채수빈
  • 승인 2018.06.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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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함께 가야 할 한민족의 화합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

(사)민족복음화운동여성본부(총재=유순임 목사, 대표회장=우정은 목사)는 지난 25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남북한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간구하는 .제11차 6.25상기 구국기도대성회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란’주제와 ‘예레미야와 에스더의 금식기도’란 부제로 드렸다.

한민족의 화합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드려진 이날 기도회에는 민족분단 73년을 기억하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불어오고 있는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 여성 목회자들이 예레미야와 같이, 에스더와 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증인으로 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열과 갈등을 계속해온 한민족과 나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3국 정상, 한반도의 통일과 남북한 민족의 화해에 대해 방관자적인 입장을 보여 온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 국가인권정책과 기본계획(동성애, 차별금지법 합법, 군복무 대체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국교회 여성 목회자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민족의 화해가 우리의 일인 동시에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과 하나님나라에 남한민족만이 아니라, 북한민족과 함께 가야 하는 곳임을 고백했다.

우정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국민의례, 신숙자 목사의 간구의 시 낭독, 이길자 목사의 환영사, 김정숙 목사의 기도회 의미 설명, 임은선 목사 선창의 구호제창, 전예성 목사의 기도, 허영혜 목사의 성경봉독, 유순임 목사의 설교, 김향두 목사의 헌금기도, 이태희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이후 김록이 목사의 사회로 한민족의 화합과 한반도의 평화를 간구하고, 이를 위해 행동하는 민족의 어머니가 될 것을 다짐하는 구국기도회를 드렸다.

유순임 목사는 ‘용서하소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 민족의 화해는 분명 민족의 어머니들을 이용하고 계시다. 하나님의 나라는 남한 민족만 가는 것이 아니라, 남북한민족이 함께 가야 한다. 기도하는 민족의 어머니가 있는 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상임부총재인 이길자 목사는 “북미정상회담은 70년동안 분단의 아픔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전쟁의 위기를 평화의 기쁨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 대반전은 하나님이 하신일이며, 하나님의 사랑이다”면서 “세계사에 찬란하게 비쳐지는 대한민국, 우리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상임부총재인 김정숙 목사도 “북녘의 곳곳에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되고, 찬송이 울려 퍼지는 모습을 꿈꾸자. 그날을 위해서 기도하며, 이를 위해서 행동하자. 또한 남북한 민족 모두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민족의 어머니로 거듭나기를 간구하는 자리로 기도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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