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K대학 J교수, ‘교개협 장 회장의 해명발언은 모두 거짓’
현직 K대학 J교수, ‘교개협 장 회장의 해명발언은 모두 거짓’
  • 채수빈
  • 승인 2018.06.25 11: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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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개협 장 대표의 도덕성에 대한 J교수의 분노의 증언 영상 공개되어 충격

성락교회 분열사태 및 법정공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 지도부 장학정 회장의 과거 성매매와 성착취 의혹 및 해명의 터무니없음을 밝히는 증인의 영상이 공개되어 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교개협 측 대표 장 회장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그 진실공방은, 과거 당시 러시아여성인권단체(러여인)의 인권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국내 현직 대학 J교수가 언론사에 보낸 반박문 제보에 이어 이번엔 그의 직접적인 증언 영상까지 공개되어 사실근거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성락교회와 무관한 J교수가 직접 증인으로 나서게 된 배경은, 지난 5월 4일 성락교회(평신도연합)가 진행한 “장학정 회장,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장 재임 당시 성매매와 착취 사실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 기자회견 후, 장 회장의 언론 인터뷰(6월 5일), 분열측 주일예배 후 공개석상에서의 그의 해명 발언(6월 6일)이 화근이 되어 J교수의 분노를 사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J교수는 무엇보다 장 대표의 “모든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발언과 러여인에 대해 “모스크바에 온 유학생들이 성매매하는 술집에서 일하다가 돈 문제로 트러블이 생겨 쫓겨나자 주인을 압박하고자 만든 단체”라는 주장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장 회장의 해명발언은 모두 거짓”이라고 일축하면서, 러여인과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심지어 당시 함께 뜻을 모았던 인권운동가들과 당시 러시아 성매매 한인업소 수사관 등의 동의하에 대대적인 공세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J교수의 육성 증언이 담긴 영상은 6회편으로 나눠 제작되었으며,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에 걸쳐 유투브를 통해 교회 전체에 유포됐다. 영상은 “J교수의 권면, 성착취 카르텔(단합)의 대부, 인권운동가 공갈과 협박, 교개협의 두 얼굴과 왜곡된 신앙, 사할린 선교 사기 사건”을 주요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J교수의 반박글과 마찬가지로 영상에서도 “불법 가라오케를 카페로 등록하여 합법화하고 성매매 여자들을 카페에서 분담된 역할 직원으로 등록하여 구성하며, 지분이나 커미션으로 손님을 유치하여, 본인이 운영하는 여행사, 식당, 호텔, 가라오케, 네 가지 구조 안에서 모두 연결해서 활용함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고 실제 현장모습을 구체적으로 재확인했다.

특히 “장학정 한인회장 재임시, 조사관이 본국으로부터 5명이나 파견되어 한인업소의 성매매 실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했고, 당시 7명(대사관 직원 등)이 파면 당했다”고 역사적 사실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성매매가 러시아 여성들이 제일 선호하는 직업”이고, “기왕이면 한국 업소에 가주어 한국 사람들이 돈 벌게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장 회장의 해명에 대해, J교수는 “러시아 여성들이 러시아 체재전환 이후 심각한 경제 위기에서 가장 고통 받았던 사람들”이라며, “그의 말은 우리나라 성매매 옹호자의 논리와 같은 것으로, 과연 그가 누구 편에 서서 무엇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그런 구조 속에서 성매매 업소 관련 사업으로 돈을 번 사람이 현재 교회 개혁이나 여성인권을 들먹이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 그를 직접 겪어본 결과 그에 대한 것은 사실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장 회장의 도덕적 이중성에 대해 폭로하고 있다.

한편, 성라교회 측은 “장 회장이 지탄받아 마땅함은 2002년 사할린 성락교회 개척을 빌미로 선교후원헌금 받았었고, 현재는 서울 성락교회 개혁을 빌미로 분열측에서 매월 수억 원대의 헌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분열측 대표 장 회장은 2017년 4월 교개협 이면합의서와 동년 5월 부동산 매수의향자와의 대화 녹음을 통해 교회 부동산 처분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인물로서 성락교회 분열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국내 현직 대학 J교수의 장학정 회장에 대한 직접적인 증언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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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아 2018-06-26 18:54:26
무슨 변명을 더 할 수 있나요...그만 뻔뻔합시다. 모든 걸 다 떠나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주도한 사람, 교회를 상대로 대형사기를 친 사람이 개혁을 논한다는 건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소립니다..ㅡㅡ

큰일났다.. 2018-06-25 23:50:22
분열단체 큰일났다..저러다 밑천 다 들어나겠네..김ㅇ현, 허ㅇ선, 윤ㅇ호 교회서 돈모을 계획을 장ㅎ정 과 했는데, 과연 장ㅎ정을 떼낼것인지... 막상 시간이 길어지고 속이 점점 들통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