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前 숙명여대 총장, 국가조찬기도회장 취임
이경숙 前 숙명여대 총장, 국가조찬기도회장 취임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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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의 사명을 전하는 국가조찬기도회 만들겠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2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정·관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감사예배가 열었다.
 
 신임회장으로는 이경숙(73·전 숙명여대 총장) 권사가 선출됐으며,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핵심 사업방향으로 복음통일과 기도의 기독청년 육성 등을 꼽았다.
 
 국가조찬기도회 신임회장 이경숙 권사는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이사장, 여성가족재단 이사장, 제1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경숙 신임회장은 "아직 많이 부족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서지만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 국가조찬기도회는 통일에 초점을 맞추고 전국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모아 청년통일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회장인 감경철 장로는 "그그동안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며 “국가조찬기도회의 역사가 앞으로도 바르게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이 종은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림형철(잠실교회) 목사는 '불타는 떨기나무'(출 3: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림 목사는 "불타는 떨기나무는 고난 중에 있는 백성과 그들이 품고 있는 희망을 상징한다"며 "이 민족의 아픔을 바라보고 그 가운데서 희망을 보며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와 교회가 다양한 도전에 맞닥뜨리면서 신음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럴 때일수록 국가조찬기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국회조찬기도회 등은 공동명의로 이 회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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