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 개최 기자회견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 개최 기자회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1.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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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오후3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전국 모든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개최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공동으로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오는 24일(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을 위시한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기도회를 갖는 이유를 밝혔다. 
 
 첫째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독교인들이 합심해서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합심해서 기도해왔다"며 "지금은 북의 김정은이 네 번째 핵실험을 하여 국가안보가 극히 위태로운 상황으로 이 때문에 국민사이에 근심과 공포가 번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근심하면 안 된다"며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모든 기독교인들이 합심해서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실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둘째로 "그 동안의 비겁함, 담대하지 못했음을 회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북한을 자극할까 보아 노심초사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전부 통과시킨 북한인권법조차도 통과시키지 못했다"며 "이런 나약한 태도로는 절대로 북핵을 폐기시킬 수 없다"고 했다.
 
 또 "하나님께서 바로왕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신 것처럼, 신음하는 북한동포들을 해방시키실 것이라는 믿음이 부족했음을 회개해야 한다"며. "출애굽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출애굽 하나님을 따라 북한동포들을 바로왕의 압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행동할 것을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셋째로 "기독교인들은 북핵을 놔두고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음을 선언해야 한다"고 했따. 이들은 "우리는 절대로 북핵을 용인할 수 없으며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이를 폐기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단호한 모습에 온 국민이 감동하여 북핵폐기의 대열에 합류하게 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국민은 북핵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 국민임을 전 세계에 보여야 한다"고 했다.
 
 넷째로 "북핵폐기를 위한 그동안의 모든 조치들은 전부 소용없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제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쟁을 각오하지 않으면 평화를 지킬 수 없음을 분명히 자각하고 핵개발을 하거나, 미국의 핵우산 하에 들어가거나 전술핵을 배치해서라도 '힘과 공포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북핵폐기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국민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로 "코앞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국민의 절망감이 깊은데 북한 핵실험까지 터졌다"며 "그러나 우리는 더 강한 신앙으로 무장해서 국가재난을 과감하게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기도회와 국민대회를 통해 국민이 하나가 되어 개혁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이날은 기독교인만 모이면 안 된다"며 "먼저 기도회를 갖더라도 2부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하여 우리와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국민이 다같이 참여하는 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래서 "믿지 않는 형제들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닫고 용기와 강한 의지로 재무장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재향군인회, 성우회, 경우회 대표들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뿐만 아니라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애국단체들, 모든 다른 종교에 속하는 분들을 다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시켜 이 대회를 온 국민이 함께 하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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