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제66회 정기총회
NCCK 제66회 정기총회
  • 채수빈
  • 승인 2017.11.22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초 여성 대표회장 유영희 목사 추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20일 서울 신수동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신수동측) 총회회관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라는 주제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과 신임총무를 선출했다. 

NCCK는 지난해 첫 외국인 대표회장인 암브로시오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를 선출한데 이어 올해는 첫 여성 대표회장으로 유영희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추대했다.

유 목사는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며, "에큐메니칼 운동, 정의와 평화, 화해와 사랑, 평화통일, 종교개혁 계승 등을 위한 섬김과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 외에도 임기 4년의 신임 총무 또한 선출했다. 신임총무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무총장을 지낸 이홍정 목사가 선출됐다.

이홍정 목사는 취임사를 전하며 "오늘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한 신앙의 투쟁은, 사랑과 평화를 위한 용기와 함께, 회개와 용서를 통한 치유와 화해의 영성과 전략을 요청하고 있다"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비상결사체와도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NCCK는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총회 선언문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