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등 기능성 원료 8종 안전기준 강화된다
인삼 등 기능성 원료 8종 안전기준 강화된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1.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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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건기식 기준ㆍ규격 개정안…"안전성 재평가 결과 반영"

인삼이나 밀크씨슬 등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때 앞으로 주의해야할 사항이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0일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기능성 원료 8종은 인삼, 홍삼, 클로렐라, 밀크씨슬 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 겔, 엠에스엠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고시형 원료 8종의 안전성 및 기능성을 재평가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며 효율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개별성분별 시험법도 개정ㆍ신설 등 분석조건을 개선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능성 원료 8종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알로에 겔의 일일섭취량 변경 ▲클로렐라의 납 규격 강화 ▲비타민 K의 원료 추가 ▲카테킨ㆍ카페인 동시분석법 신설 등 분석조건 개선 등이다.

기능성 원료 8종에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추가했고 민감성 체질, 취약계층, 특정질환자, 의약품복용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정보를 추가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알로에 겔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일일섭취량의 범위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범위를 재설정했다. 클로렐라는 납 규격을 3.0mg/kg에서 1.0mg/kg으로 강화했다. 비타민 K의 제조 원료로 비타민 K2(Menaquinone, MK-7)를 추가하고 그 시험법을 신설했다. 또 분석조건 개선을 위해 판토텐산(비타민B5) 시험법을 명확히하고 녹차추출물의 지표성분인 카테킨과 과량섭취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카테킨과 카페인 동시분석법을 신설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세부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8월 10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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