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ㆍ면역력 증진 등 부당광고 274건 적발
다이어트ㆍ면역력 증진 등 부당광고 274건 적발
  • 김진우 기자
  • 승인 2021.05.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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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온라인 판매사이트 552곳 조사…건기식 오인ㆍ혼동이 80.7%로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일반식품에 다이어트, 뼈ㆍ관절 건강, 키 성장, 면역력 증진 등으로 허위ㆍ과대 광고한 274건을 적발, 해당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건강관련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판매 사이트 522곳을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제품을 선정,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부당 광고행위를 집중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적발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오인ㆍ혼동 221건(80.7%) ▲질병 예방ㆍ치료 효능 광고 38건(13.9%) ▲소비자 기만 8건(2.9%) ▲의약품 오인ㆍ혼동 5건(1.8%)▲거짓ㆍ과장 2건(0.7%) 등이다.

건강기능식품 오인ㆍ혼동의 경우 일반식품에 대해 '키성장',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 개선', '관절건강', '체중감량'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는 광고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어린이 키성장,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제공하는 영양제, 건강한 면역 기능, 관절 연골 뼈건강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질병 예방ㆍ치료 효능 광고의 경우에는 골다공증, 관절염 등 질병의 예방ㆍ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였다. 관절 통증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무릎 관절에 도움을 주는 ○○차", "○○제품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잡아주세요" 등의 내용이다. 

소비자 기만은 녹차추출분말, 칼슘, 초유 등 원재료나 성분의 효능ㆍ효과를 '체지방 감소', '항산화 도움', '면역력 증대' 등 해당 식품 등의 효능ㆍ효과로 오인ㆍ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소비자 기만 광고가 주류를 이뤘다. 녹차추출분말은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에 도움, 칼슘은 체중조절이나 당뇨 대장암 예방에 효과, 초유는 면역항체가 면역력을 증대, 세포재생 및 노화방지 효과 우울증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는 광고가 해당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불법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온라인 마켓 등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질병치료 효능ㆍ효과 등 부당한 광고행위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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