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 치료제 예정대로 개발…조건부 허가 신청"
GC녹십자 "코로나 치료제 예정대로 개발…조건부 허가 신청"
  • 박찬영 기자
  • 승인 2021.04.3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십자사 공여혈장 계약 종료로 3상 포기" 전봉민 의원 주장 반박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혈장분획치료제) 임상 3상을 포기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면서 30일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GC녹십자가 대한적십자사에 임상에 필요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공여 업무를 종료한다는 공문<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무소속)은 30일 대한적십자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H-Ig 협약기간 종료의 건'을 바탕으로 GC녹십자가 임상에 필요한 코로나 완치자 공여혈장 계약 종료를 4월 30일부로 통보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봉민 의원은 “GC녹십자가 추가 임상에 들어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에 따라 코로나19 완치자 공여혈장 공급협약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더라도 필수조건인 추가 임상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하게되면 승인심사 자체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GC녹십자는 30일 “대한적십자와 혈장 공급 협약을 중단한 건 충분한 여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며 계획대로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며 3상 진행 여부는 허가 당국과 논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을 개발해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혈장을 확보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혈장 공여를 받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