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ㆍ당뇨병은 동네의원서 관리받으세요~
고혈압ㆍ당뇨병은 동네의원서 관리받으세요~
  • 김진우 기자
  • 승인 2021.04.2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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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 조사 결과 공개… 고혈압 6636개소, 당뇨병 4179개소 양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고혈압(15차)ㆍ당뇨병(9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가결과는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한 후 병원ㆍ약국→병원평가정보→만성질환→고혈압ㆍ당뇨병 순서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2019년 7월~2020년 6월까지 1년간 고혈압 2만2851개소(646만명), 당뇨병 1만7624개소(277만명)에서 이뤄진 외래진료분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양호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6636개소로 전년 대비 316개소 늘었으며, 당뇨병은 전년에 비해 259개소 증가한 4179개소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산(인센티브) 지급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전년 대비 395개소 증가했으며 인센티브 액수도 15억원 늘었다. 인센티브를 받은 총 기관은 7631개소에 금액은 203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26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료기관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들이 동네 양호기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심평원은 진단했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ㆍ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외래 진료 환자는 1011만 명으로 전년보다 44만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24만명으로나타났다. 두 질환을 앓고 있는 중복환자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환자는 95만명으로 42.4%를 차지해 노인건강의 적신호가 되고 있다.<표 참조>

1. 진료 연도: 해당 연도 7월부터 다음 연도 6월까지의 외래 진료분   2. 총 환자수 = 고혈압 환자수(A) + 당뇨병 환자수(B) - 두 질환 중복 환자수(C)   3. 고혈압 환자수: 평가대상기간 동안 외래에서 고혈압 상병으로 혈압강하제를 2회 이상 원외처방 받고, 혈압강하제 총 투여일수가 7일 이상인 만 30세 이상 환자(사망자 제외)   4. 당뇨병 환자수: 평가대상기간 이전 1년에 혈당강하제를 원외처방 받은 환자 중 평가대상기간 동안 당뇨병 상병으로 외래 방문 횟수가 2회 이상인 환자(사망자 제외)
1. 진료 연도: 해당 연도 7월부터 다음 연도 6월까지의 외래 진료분 2. 총 환자수 = 고혈압 환자수(A) + 당뇨병 환자수(B) - 두 질환 중복 환자수(C) 3. 고혈압 환자수: 평가대상기간 동안 외래에서 고혈압 상병으로 혈압강하제를 2회 이상 원외처방 받고, 혈압강하제 총 투여일수가 7일 이상인 만 30세 이상 환자(사망자 제외) 4. 당뇨병 환자수: 평가대상기간 이전 1년에 혈당강하제를 원외처방 받은 환자 중 평가대상기간 동안 당뇨병 상병으로 외래 방문 횟수가 2회 이상인 환자(사망자 제외)

심사평가원은 이에 따라 고혈압ㆍ당뇨병에 대한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기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약처방을 확인하는 방문ㆍ처방지속 영역은 대부분 향상돼 연속성 있는 진료와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검사 시행률은 증가 추세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관련있는 '안저 검사 시행률'은 45.9%(전년 46.1%)로 낮아 지속적인 환자 인식 개선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만성질환 관리는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 보다 한 개의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연속성 있는 진료와 처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적정성 평가와 인센티브 지급 사업으로, 동네 의원의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진료 받을 의원을 선택하는데 이번 평가 결과가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고혈압ㆍ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최신 진료 지침 및 정책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평가기준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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