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 '써티칸',20일부터 약값 30%↓…1년7개월 만에 약가인하
면역억제제 '써티칸',20일부터 약값 30%↓…1년7개월 만에 약가인하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0.09.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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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노바티스 약가인하 취소소송 기각… 종근당 제네릭 '써티로벨' 출시따라 오리지널 4품목 약가 깎여

면역억제제인 '써티칸정'(사진ㆍ노바티스)의 약값이 20일부터 30% 인하된다. 이는 1년7개월 만에 약가인하가 집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써티칸 4개 품목의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해제된다고 16일 안내했다. 고법은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0.25mg은 정당 2274원에서 1592원, 0.5mg은 3638원에서 2546원, 0.75mg은 4543원에서 3180원, 1.0mg은 5305원에서 3714원으로 각각 상한액이 깎인다. <아래 표 참조>

복지부는 작년 1월 써티칸의 제네릭인 종근당의 '써티로벨정'이 출시됨에 따라 한달 뒤인 2월부터 써티칸의 약가를 깎으려 했지만, 이에 불복한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가 약가인하 취소 소송을 내며 1심을 거쳐 2심까지 1년 반 넘게 약가인하 고시가 효력정지됐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작년 1월30일 써티칸의 약가인하를 고시한 바 있다.

써티칸은 신장과 심장 등 이식에 적응증이 있는 이식면역억제제로 6년 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연간 처방액 5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퍼스트제네릭인 써티로벨은 2년 전 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직후 허가를 받고 우선판매품목허가도 획득, 작년 1월부터 급여 출시됐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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