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 이슬람의 실체는 제대로 알고 있는가?
공영방송 KBS, 이슬람의 실체는 제대로 알고 있는가?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1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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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KBS의 무책임한 방송 중단 요구
 지난 8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는 '공영방송 KBS, 이슬람의 실체는 제대로 알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KBS의 무책임한 방송에 대한 즉각 중단과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언론회는 이 논평에서 "공영방송 KBS가 지난 5일부터 3부작에 걸쳐 <18억, 이슬람 시장이 뜬다>라는 주제로 이슬람을 띄우고 있다"며 "'인구 18억 명,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점유하고,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미래시장'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슬람에 대한 무지(無知)의 소치"라고 했다.
 
 이어 "이슬람이 가진 가장 취약한 문제는 뭐라 해도, 배타적 폭력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KBS도 이 점을 지적하면서도 테러집단은 무슬림의 1%에 불과하다고 변호한다. 이는 무슬림을 과소평가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이슬람 전체 인구의 1%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이슬람이 18억 명이라면, 1,800만 명이 테러집단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 "더구나 우리나라는 IS가 지목한 십자군동맹국 62개국 중 25번째로, IS 테러 위험국가"라며 "법무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내국인 무슬림 3만 5천명에 장단기 체류 무슬림이 14만 3천 2백명, 불법체류자 2만 1천명으로 총 19만 9천 5백여 명에 이른다. 이들에 대한 국정원의 우려를 결코 간과하지 말라"고 했다.
 
 언론회는 "KBS는 지난 5일(토) 1편에서 '이슬람, 종교가 아닌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방영했다. KBS의 이슬람과 할랄식품에 대한 무지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할랄식품이야말로 이슬람의 가장 근본주의적인 종교 행태요 의식이다. 그럼에도 어찌 국민들을 기만하려 드는가"라고 했다.
 
 언론회는 "할랄식품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도축되고 가공된 식품을 말하는데, 우리에게는 이것이 '장밋빛 산업'이 결코 아님을 각성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의한 '다비하'라는 종교의식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이슬람교를 포교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고, 정부가 막대한 국민의 혈세로 이슬람교를 포교해 주는 모양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할랄식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도축장 도살에 4인의 무슬림 종사자와 공장엔 반드시 이슬람교도인 '할랄 관리자'가 임명되어야 한다. 무슬림 종사자들의 유입은 필수적"이라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하려는 할랄식품 클러스트 단지는 점점 무슬림들의 게토로 변할 것이고, 게토가 커지면 샤리아법 자치를 요구할 것은 자명하다. 테러의 공포에 떠는 영국을 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할랄 인증을 받거나 유지(1~2년마다 인증 갱신)하기 위해 국내 기업은 한국이슬람중앙회의 통제에 종속되고 만다. 문제는 할랄 인증은 이슬람 국가마다 그 기준이 상이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때문에 우리 정부는 할랄 도축·도계장 설치와 관련하여 50%의 비용을 지원하는 예산안을 마련했으며, 할랄 인증 비용도 90%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이슬람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정부 주도로 이슬람 산업에 과도하며,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은 결국, 독사의 새끼를 이불 속에 끌어들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추진하는 이슬람과의 교류나, 할랄식품 등은 대대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하고, 공영방송인 KBS의 무책임한 방송은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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