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는 2대 담임목사로 최용호(46) 부목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성규 목사의 아들인 최 부목사는 22일 교회에서 열린 제직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청빙위원회는 후임자 물색 과정을 거쳐 최 부목사를 담임목사 단독 후보로 올렸다. 부교역자와 장로 등 제직회원 399명이 참석한 제직회에서 350명(87.7%)이 최 부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에 찬성했다. 반대는 46명(11.5%)에 그쳤다.
최 부목사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순복음총회신학원, 미국 고든콘웰신학대 목회학 석사과정 등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인천순복음교회에서 교역자로 재직하고 있다. 성산효대학원대 교수, 성산청소년효재단 상임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성규 목사는 내년 말 은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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