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후보인선위, 김영주 목사 선출
NCCK 총무후보인선위, 김영주 목사 선출
  • 이시영
  • 승인 2014.10.1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주 목사가 NCCK 차기 총무 최종 후보로 낙점

김영주 목사가 NCCK 차기 총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9개 회원교단과 총무로 구성된 총무후보인선위원회는 13일 오전 회의를 열어 김영주 목사(기감)와 류태선 목사(통합)에 대한 후보자 소견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현 총무인 김영주 목사가 14표를 얻어 4표에 그친 류태선 목사를 제쳤다. NCCK총무후보인선위원회는 10월 23일 실행위원회에 인준안을 상정한다. 최종 총무 후보자는 이 실행위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11월 24일 총회에서 인준까지 받아야 선출이 확정된다.

김영주 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목회자 납세, 교회 재정 투명성 등의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둬 왔다. 특히 총무로 재임하는 동안 열렸던 WCC 부산총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재임할 경우 임기 중 정년(70세)을 넘긴다는 점 때문에 후보 자격 여부에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 헌장위원회가 ‘연임 가능’ 결론을 내리면서 일단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